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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 기록을 쓰는 이유
15년을 책상 앞에서 보냈다. 아침에 출근해 하루 종일 키보드를 두드리고, 점심과 저녁은 배달 앱으로 시켜 먹는 삶. 그 앱의 '주문' 버튼은 매일 눌렀지만, 그 버튼 반대편에서 누가 어떻게 뛰고 있는지는 한 번도 생각해본 적이 없었다.
어느 날 문득 그게 궁금해졌다. 부수입 생각이 아예 없던 건 아니지만, 솔직히는 그냥 알고 싶었다. 책상에만 15년 앉아 있던 내가 저 현장에 직접 뛰어들면 무엇을 보게 될까.
그래서 직접 나갔다. 배달 라이더로, 물류센터 작업자로. 막상 겪어보니 인터넷에 떠도는 "하루 얼마 번다"는 이야기와 실제는 많이 달랐다. 첫날 시급은 최저임금 언저리였고, 비 오는 날엔 시급이 오르지만 몸이 고됐고, 상하차 일당이 센 데는 다 이유가 있었다.
이 사이트는 그 차이를 있는 그대로 남기기 위해 만들었다. 미화하지 않고, 실제 정산 숫자와 내가 직접 찍은 사진만을 근거로 쓴다. 나처럼 오래 사무직으로 일하다가 "한번 해볼까" 고민하는 사람이, 남의 그럴듯한 말이 아니라 진짜 겪은 사람의 기록을 보고 판단할 수 있도록. 그게 이 기록을 쓰는 이유다.
운영자 소개
- 활동명: 쿠뻣팅
- 경력: 약 15년간 사무직으로 근무.
- 긱워크 시작 시점: 2026년 4월
- 현재: 본업(사무직)을 유지하면서, 주말·저녁 등 짬 시간에 배달·물류 현장을 직접 경험하며 기록 중.
책상에서 15년을 보낸 평범한 직장인입니다. 대단한 전문가가 아니라, 여러분과 같은 '월급쟁이'의 눈높이에서 현장을 겪고 그대로 적습니다. 잘하는 사람의 무용담이 아니라, 초보가 헤매고 실수하고 조금씩 나아지는 과정을 숨기지 않고 남기려 합니다.
이 사이트가 다루는 것
이 사이트는 배달·라이더, 물류·창고 현장에서 운영자가 직접 겪은 1차 경험을 실제 숫자와 본인이 촬영한 사진을 근거로 기록합니다. 인터넷에 흔한 일반 정보 정리가 아니라, 현장에서 실제로 일어난 일만 다룹니다.
모든 기록은 긱워크 현장 기록에 모여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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